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원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4-02-06 10:08:17
수정 2024-02-06 10:08:17
안자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 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 원 외에도 1억 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선 것은 지난 2018년부터다. 임직원 정기 단체 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직접 지원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확률이 높다는 점을 알려 환아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hnje1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김도영 신임 대표 내정
- 네이버 치지직, 모션스테이지 오픈…3D 콘텐츠 지원
- CU, 건기식 매출 137%↑…본격 도입 추진
- 카카오모빌리티-한국관광공사, '댕댕 여행 지도' 공개
- 중진공,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개최…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 현대홈쇼핑,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아카이브 1.61' 론칭
- 현대엔지니어링, 전국 80여곳 공사 현장 작업 중지
- 대한상의 “금융사 10곳 중 9곳, 비금융업 칸막이 불리하다 답변”
- 에어서울, 홈클리닝 플랫폼 ‘청소연구소’와 제휴
- KGM,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3000만원대 초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