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를 찾아주세요" 네이버,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
경제·산업
입력 2024-02-08 11:27:28
수정 2024-02-08 11:27: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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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참가 136명, 유효 제보 173건…약 1억 원 리워드
"대상 범위와 상금 규모 늘려 서비스 보안·안전성 강화할 것"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네이버가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사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2023년 한 해 동안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국내외 해커 136명이 참여해 유효 버그 173건이 제보되었으며, 그중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1억 원 상당 리워드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진행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참가자들 중 활발한 참여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 향상에 기여한 3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취약점을 찾는 노력이 서비스 보완성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파파고, 스마트플레이스, 인플루언서 등 24개 서비스 및 디바이스에 대해 버그바운티를 상시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버그바운티 참여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진규 네이버 CI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도 협력을 이끌어내며, 기업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갖추고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고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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