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우리나라 장시간 근로자, OECD 평균 수준으로 내려와”

경제·산업 입력 2024-02-13 12:00:00 수정 2024-02-13 12:00:00 김효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우리나라 장시간 근로자 비중이 지난 20년간 크게 줄어 OECD 평균 수준에 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총은 13장시간 근로자 비중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 실근로시간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임금근로자 중 장시간 근로자 비중도 OECD 평균 수준까지 감소했다는 통계적 근거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에서 주당 50시간 이상 일하는 임금근로자는 실근로시간 기준 253만 명, 소 소정근로시간 기준 224만 명이다. 각각 전체 임금근로자의 12.0%, 10.3% 수준이다.

 

주당 60시간 이상 임금근로자는 실근로시간 기준 67만 명, 평소 소정근로시간 기준 58만 명이다. 각각 전체 임금근로자의 3.2%, 2.7% 수준이다.

 

국제사회와 비교하면 2022년 기준으로 50시간, 60시간 이상 일하는 우리 임금근로자 비중은 이제 OECD 평균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 202250시간 이상 근로자 비중은 실근로시간 기준 12.0%, 평소 소정근로시간 기준 10.3%, OECD 평균 10.2%보다 각각 1.8%p, 0.1%p 높게 나타났다.

 

60시간 이상 근로자 비중은 실근로시간 기준 3.2%, 평소 소정근로시간 기준 2.7%로 모두 OECD 평균 3.8%보다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