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작년 영업이익 3조7,179억원…전년比 27.4%↓
경제·산업
입력 2024-02-14 14:32:05
수정 2024-02-14 14:32:0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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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GS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조9,785억원, 영업이익 3조7,179억원, 당기순이익 1조5,8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9.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4%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6.2%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로 보면 매출액 6조5,593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 당기순이익 1,26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매출액(6조4,674억원)보다 1.4% 증가했고, 영업이익(1조2,314억원)은 43.5% 감소, 당기순이익(7,000억원)은 81.9% 줄었다.
GS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연결실적은 견조한 정제마진과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의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면서 “다만 글로벌 유가 및 정제마진, 그리고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정유 및 화학 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경기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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