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023년 실적 공시…“영업이익 17.2%↑”
경제·산업
입력 2024-02-16 08:25:21
수정 2024-02-16 08:25:21
황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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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동아에스티는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6,358억 원 대비 4.8% 감소한 6,052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 감소와 계열사 동아참메드로의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당뇨병치료제)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7% 감소한 1,394억 원이다. 이는 다베포에틴알파 및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했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305억 원이던 전년 대비 17.2% 증가한 358억 원에 달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 판매량 증가로 ETC 부문 매출 원가율이 개선되고 판관비 효율화가 이뤄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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