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학급 밴드', 2024 가이드 공개…'쉽게 검색' 신학기 캠페인
"국내 교육 현장에 최적, 안전성·편의성으로 계속 성장 중"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네이버 밴드가 교사들을 위한 '2024 학급 밴드 이용 가이드(사진)'를 공개하고, 사용자가 올해의 학급 밴드 및 학부모 밴드를 쉽게 찾도록 하는 'BAND 신학기 캠페인'을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 페이지에서 학급 밴드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이름을 검색해 가입 가능한 학급 밴드를 찾거나 직접 개설할 수 있다.
네이버 ‘학급 밴드'는 학급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교사·학생·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초‧중‧고등학교,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대표 서비스라고 네이버는 강조했다.
학급 밴드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시작되며 성장세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이후 4년간 누적 38만 개의 학급 밴드가 개설되고, 누적 74만 명의 학생(19세 이하 사용자)이 학급 밴드를 사용했다.
엔데믹 이후 대면 수업이 재개됐지만 학급 밴드는 여전히 성장세라고 네이버는 말했다. 지난 2023년엔 6만 개의 학급 밴드 및 학부모 밴드가 개설되고 111만 명이 가입해, 학급 밴드가 원격 수업을 넘어 온·오프라인 학급 관리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학급 밴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네이버 밴드는 학급 공지, 수업 자료 공유·숙제 관리, 퀴즈·과제, 투표·미션, 출석 체크·원격 수업 등 학급 운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개인 연락처를 노출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일대일 소통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도 PC를 통해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네이버 밴드는 교육 현장에서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일례로 ‘퀴즈’ 기능을 이용해 쪽지시험을 보는 경우 교사가 미리 입력해둔 정답으로 자동 채점할 수 있는데, 교사들의 요청으로 틀린 문제 다시 풀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비디오콜 종료 후에도 시청한 학생들의 목록과 참여율을 확인하고 싶다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비디오콜 기능에 참여 멤버 및 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이런 기능들이 학급 밴드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줬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는 최근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97%가 다른 교사들에게도 학급 밴드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학생들과는 학급 공지, 과제, 퀴즈, 미션 등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학부모들과는 학급 공지, 사진 공유 등 소통 도구로써 밴드를 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만족도 높은 기능은 ‘공지글 쓰기’로 나타났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교사가 글을 올린 뒤 누가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글을 미리 작성해두고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사진첩’과 ‘파일 첨부’ 기능의 만족도도 높았다. 밴드는 사진첩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다운로드 만료 기간이 없어, 멤버들이 사진을 공유하거나 장기간 보관하기 용이하며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도 있다.
밴드 게시글에 동영상,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수업 자료를 첨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영상의 경우 누가 영상을 얼마나 시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학습 관리에도 용이하다.
그 밖에도 학급 밴드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례로 학생들이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도록 ‘미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미션을 실천하고 서로 인증할 수도 있다.
학급 내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는 투표 기능을 활용해 의견을 취합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 공정한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 밴드는 지난 2021년에 만 13세 미만의 학생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서비스 ‘밴드 키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밴드 키즈는 지난해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어린이 사용자가 교사나 학부모가 개설한 밴드에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고, 검색 기능이 제한되어 어린이가 공개 밴드나 일반 콘텐츠, 광고에 노출되지 않는다.
이정민 네이버 밴드 리더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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