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우리마을 주치의' 현장 방문

전국 입력 2024-02-22 17:22:29 수정 2024-02-22 17:22:2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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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가 의료취약계층 방문,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이병노 담양군수가 우리마을 주치의 현장을 방문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있다. [사진=담양군]

[담양=신홍관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 군수가 21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우리마을 주치의’ 현장을 방문했다.


‘우리마을 주치의’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렵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 보건지소별 담당자 등이 한 팀을 이뤄 가정을 방문해 살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진찰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사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적절한 투약 관리 및 상담,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우울증 검사,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장기요양 재가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방문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향촌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군에는 실질적 가족 돌봄이 없는 어르신이 노인인구의 35%이며, 65세 이상 장기요양 등급자가 1,657명이다.

이에 이병노 군수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여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향촌복지의 실현을 위해 공모에 선정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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