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작년 해외 생산 368만대 ‘4년만 최다’
경제·산업
입력 2024-02-26 17:35:57
수정 2024-02-26 17:35:57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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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작년 해외 생산기지 13곳에서 총 367만8,000여대의 완성차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현대차는 미국과 인도, 중국, 튀르키예 등 8곳에서 224만3,000여대를, 기아는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등 5곳에서 143만5,000여대를 각각 생산했습니다.
미국과 인도, 유럽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산량을 늘린 반면, 중국에서는 2016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작년 생산량엔 베트남 등에서 운영 중인 KD(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판매하는 방식) 공장 생산량은 빠져 있어 이를 포함하면 전체 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영상 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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