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청사 '미래 100년 주춧돌' 역할 톡톡

전국 입력 2024-02-27 20:51:44 수정 2024-02-27 20:51:4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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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청 후 소통·공감 행정 지역민 '핫 플레이스'로

전남도 동부청사 전경. [사진=전남도]

[전남=신홍관 기자] 전남도 동부청사가 지난해 개청 이후 소통·공감행정으로 지역민의 호평을 받는 등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새로운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 동부청사는 지난해 9월 개청한 이후 도민 소통을 위한 열린 강좌와 휴게 공간,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열린 청사’로서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간단한 음료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북 카페는 “관공서 같지 않다”, “도심 속 힐링공간이다”라는 반응 속에 ‘인기명소(핫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동부청사 갤러리’, 신대지구 둘레길과 연결된 청사 ‘숲 쉼터’ 등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금까지 동부지역 대표 자문위원을 만나 새로운 동부시대 비전과 전략 실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가 하면 지역 상공회의소, 기업 대표들과 수시 간담회로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건의 내용을 수렴하는 등 소통채널을 체계화했다.


또한 동부지역 7개 시장·군수들과 비정기 간담회를 통해 도정 현안 업무 협의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사전 공유로 공감 행정에 크게 노력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동부청사는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새로운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지역민을 위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도 동부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동부권 현장과 청사를 자주 방문해 현안업무 보고·결재를 하며, 동부청사가 전남 도약의 터로서 성공적으로 안착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권이 산업 기반시설, 신성장 동력, 미래 먹거리인 첨단 전략산업으로 남해안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영호남 화합과 번영의 구심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동부청사는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됐다. ‘세계속의 전라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여순사건지원단, 민원행정담당관 등 5개 국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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