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춘란의 자생지' 신안 '1004섬 춘란전시' 3월9일 개막

전국 입력 2024-02-28 11:10:09 수정 2024-02-28 11:10:0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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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신안국민체육센터서 이틀간 개최

지난해 12회 1004섬 춘란전시회 장면. [사진=신안군]

[전남=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이 ‘제13회 1004섬 춘란전시’를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암태도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춘란 전시는 ‘신안 난 연합회’ 주관으로 2008년, 4개의 난우회를 결성 첫 행사로 신안섬드리 난 연합전시회를 개최하고, 현재는 7개 난우회로 성장시켜 ‘1004섬 춘란 전시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전시장에는 신안 난 연합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배양해 출품한 150여 점의 춘란(화예품)들이 대상(군수상)을 포함한 30점의 으뜸상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전시회를 통해 회원 간 춘란재배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의 장 마련과 춘란구매도 가능하다. 농산물판매장에서는 신안의 천일염, 김, 젓갈류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신안군은 해양성기후의 희귀 자생식물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고, 매년 1004섬 춘란전시, 전국 새우란 대전, 전국 새우란 축제, 여름 새우란 전시,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 등 다양한 자생식물 전시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특히 보름달, 천운소, 연등, 살구 등 전국 애란인들이 부러워하는 명품란의 자생지로서 다양한 자생란 전시행사를 통해 우수한 유전 자원을 보존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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