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사업 선정
전국 8곳…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유기성 폐자원 2종 이상 처리
[목포=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가 환경부 추진 ‘2024년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수찌꺼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말한다.
지난해 말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 시행되면서, 2025년부터는 공공 부문에서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가 적용된다.
이번 환경부의 공모 사업에는 전국 19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목포시를 포함한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의 적정성 및 효과 등을 살펴보고, 부지확보와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 여부, 예산 신속 집행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했다.
목포시는 신안군과 광역화 협약을 체결해 목포시 대양동 698번지 일원에 시설용량 180톤/일, 총사업비 703억원 규모(국비 297억원, 시비 82억원, 민자 324억원)로 공모를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고 보조금을 10% 상향 지원받게 되었고, 오는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하수찌꺼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의 처리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찌꺼기(슬러지) 건조시설 등에 공급하는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탄소 저감과 재생 에너지 확충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시행되는 공공 부문 바이오가스 의무 생산제에 대비한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는 시설이다”며 “앞으로 유기성 폐자원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FTA센터, "자유무역협정 활용·통상 지원"...95% ‘만족’
- 수성구, ‘2025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 추진
- 양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 계명문화대, 지역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 큰 호응
- 대구행복진흥원, 여성안전테마공간 SISO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 영덕군보건소, 효율·안정적 방역소독 체계 구축
- 아이엠뱅크, 2025년 새해맞이 연4.0% 더쿠폰적금 선착순 판매
- 대구환경청, 2025년 상수도 국고보조금 1014억원 지원
- 경북도,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 자원봉사자 202명 최종선발
- 경북도, 2025년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ㆍ공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구찌, 밸런타인데이 위한 ‘구찌 투게더’ 캠페인 공개
- 2LH, 고양창릉서 3기신도시 첫 번째 본 청약 시작
- 3은행권, 지난해 총 5,278억원 민생금융 자율지원
- 4미성E&C, 필리핀 문틴루파시에 DANBI 고등학교 건립 참여
- 5"세뱃돈 재테크 하자"…iM뱅크, 연 4.0% '새해맞이 더쿠폰적금' 판매
- 6경기FTA센터, "자유무역협정 활용·통상 지원"...95% ‘만족’
- 7"부담 없이 초콜릿 즐기세요"…신한은행, SOL트카 출시 1주년 이벤트
- 8대학연합 지역 스타트업 경진대회 ‘2025년 지역 창업 솔버톤 대회’ 성료
- 9삼성전자 "딥시크, 기회·위험 요인 공존"
- 10수성구, ‘2025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 추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