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티브AI, 독일 프라운호퍼와 제조 예측기술 공동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5-08-07 09:00:04
수정 2025-08-11 14:09:07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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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부족 문제 해결하는 AI 예측기술…디지털팩토리 혁신 핵심기술 부상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AI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는 독일 프라운호퍼 생산기술연구소에 AI 기반 시계열 품질 예측 기술을 공급하고, 글로벌 제조 품질 혁신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와 기술 협의 끝에 임팩티브AI를 기술 파트너로 공식 선정한 것이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협약이 아닌, 양측이 독일과 한국에서 여러차례 기술 미팅과 검토를 거쳐 성사됐다.
프라운호퍼는 유럽 내 제조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고정밀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팩티브AI는 시계열 예측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통해 이 플랫폼과의 통합 시너지를 제안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불량률이나 정상 출고량 같은 지표를 시간 흐름에 따라 정밀하게 예측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합성 데이터를 통해 AI 학습의 정확도와 일반화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팩티브AI는 고급 트랜스포머 모델과 퀀텀 머신러닝 기반 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예측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임팩티브AI는 CJ제일제당, 삼성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하며 수요, 재고, 생산 영역의 예측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현해왔다. 특히 독일 드라이버리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을 총괄한 프라운호퍼 IWU의 헨드릭 렌츠 박사는 “프라운호퍼는 산업용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추구해왔다”면서 “이번 임팩티브AI와의 협력은 글로벌 제조업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적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프라운호퍼는 유럽에서도 높은 기술 기준을 갖춘 기관”이라며 “임팩티브AI의 시계열 예측 기술이 까다로운 독일 시장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선진 제조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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