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청년농업인, 직접 재배한 농산물 기부…세대 간 따뜻한 나눔 실천
전국
입력 2025-08-07 09:09:31
수정 2025-08-07 09:09:31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달성군 청년농업인,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따뜻한 마음 전해
청년농업인들의 손길로 자란 옥수수와 함께 지역 어르신께 정성 전해
농산물 기부를 넘어 봉사활동까지, 4-H이념에 기반한 선행

이번 농산물 기부는 지난 4월부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배해온 작물로 마련된 것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자 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책임감과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농산물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도 함께 진행돼,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세대 간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성원 회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키운 농산물을 지역 어르신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단순한 청년농업인 단체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달성군 대표 농업인 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숙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4-H연합회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부터 다양한 대외 활동을 시작하며 청년 농업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soulanchor2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