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4-03-11 14:43:36 수정 2024-03-11 14:43:36 정창신 기자 0개

“올해 총 367억원 지원…과제별 최대 4억원”

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SBA]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홀에서 ‘20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지원을 위해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서울형 R&D 지원사업과 협력기관 사업을 소개하고 전년 대비 달라지는 내용과 주요사항, 세부 사업내용,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총 521명이 참석했다.

통합설명회를 통해 서울시 7대 신성장 산업 분야(신규 과제 포함 - 창조산업, 양자기술, 첨단제조), 기업성장 분야, 기술실증 분야 지원사업 및 각 협력기관의 지원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20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시 미래성장 분야 중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 산업 분야(바이오·의료, 로봇, 인공지능, 핀테크, 창조산업, 첨단제조, 양자기술) ▲기업성장 분야(민간투자연계) ▲기술실증 분야(테스트베드, 혁신챌린지) 등에 총 367억원 투입, 10개 사업분야, 119개 내외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중‧장기 R&D 지원을 위해 2024년 선정 및 수행 종료 후 성공과제 중 우수과제(30%) 선별해 글로벌 진출·기술특례상장 위한 추가 R&D(+1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SBA]

서울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성장 R&D 분야에 창조산업, 양자기술, 첨단제조 분야가 신설된다. 중소기업의 R&D 기술사업화 촉진 및 후속 연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견기업, VC, 글로벌 규제‧인증기관 연계지원을 확대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심의 산학연 컨소시엄이 필수이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필수) + 대학·연구소(필수) + 기업(선택) 형태로 구성해야 하며, 사업 분야별로 상이할 수 있어, 공고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 성공 이후 후속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6개 지원기관이 참여해 공동 협력에도 나선다.

참여기관은 기술보증기금(Kibo),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발명진흥회(KIP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며,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을 통해 기술보증, 인증심사, 지식재산권 확보, 글로벌 규제·인증 등 각 기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지원(Kibo) ▲R&D 연구지표 진단, 시험검사 및 인증심사(KCL) ▲R&D 연구지표 진단,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및 표준 제품의 시험인증(TTA) ▲지식재산권 확보, 활용 및 특허전략 수립(KIPA) ▲AI데이터센터 서비스 연계 컴퓨팅 자원 및 환경 지원(AICA)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시험평가 및 글로벌 규제·인증 관련 컨설팅 지원(KTR)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