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161억원 유상증자…"최대주주 변경, 각자대표체제 운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시스템반도체 센서 기업 트루윈이 16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에이아이코어비즈 주식회사는 7,181,088주(지분율 12.60%)를 보유해 트루윈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유상증자 목적은 타법인 증권취득으로 트루윈은 유상증자금을 활용해 열화상센서와 AI반도체 기술을 결합하고, 양자센싱 기술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트루윈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사업목적 추가 및 AI반도체 전문가로 불리는 이상헌 박사를 영입했다. 이 박사는 엠텍비젼, 삼성테크윈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현재 디퍼아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황일남이사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로 LG반도체를 거쳐 현재 온디바이스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트루윈을 설립, 경영해온 남용현 대표이사는 삼성출신 엔지니어로 열화상센서, 얼굴인식 등 자율주행 적용 가능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에 대한 전문성도 보유해 신규 임원진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기존 사업인 자동차 센서사업을 비롯해 열화상 센서 및 반도체 기술, 양자센싱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량용 전장을 비롯해 방위산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첨단 산업 분야는 하나의 기업이 모든 것을 다 담당할 수 없는 만큼 기술개발부터 생산, 유통에 걸친 모든 과정에서 기술제휴, 업무협약, 지분투자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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