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벌써 서른 살이라니" … 창립 30주년 기념 '릴레이 이벤트' 시작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넥슨과 함께 해온 게임과 캐릭터들이 소통의 ‘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표현됐다. 이는 넥슨의 3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변함없는 즐거움을 주겠다는 의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동안 자사 게임들의 ‘릴레이 이벤트’를 매월 진행한다. 넥슨의 첫 시작을 함께한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등 클래식 RPG의 이벤트가 3월 중 이어질 예정이다.

30주년 메인 페이지도 오픈됐다. 매월 진행될 릴레이 이벤트 정보와 ‘30주년 기프트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페이지 내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 아이템 선물 상자도 획득할 수 있다.

페이지에서 릴레이 게임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30주년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이를 가지고 ‘30주년 기프트샵’에서 게임 상품이나 ‘넥슨캐시 3만원 응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릴레이 이벤트의 첫 주자는 ‘바람의나라’와 ‘바람의나라: 연’이다. 넥슨 주요 게임 내 인기 맵, 캐릭터, 아이템 등이 바람의나라에 등장하는 등 인기 IP간의 콜라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4월 10일까지 ‘바람의 멀티월드’ 이벤트를 통해 넥슨 게임 4종을 재해석한 미니게임을 선보인다고 넥슨은 강조했다. 각 게임의 대표 NPC를 통해 ‘서든어택(몬스터 대공습)’, ‘크레이지 아케이드(몬스터 대작전)’, ‘메이플스토리(인내의 숲)’, ‘데이브 더 다이버(Serve, Serving!)’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레이 보상으로 받은 ‘N코인’으로는 각종 ‘바람의나라’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각 게임의 개성이 담긴 치장 아이템들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4월 11일까지 '의문의 아이와 30년간의 기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문의아이' NPC를 도와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바람의나라: 연'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배찌', '나오', '데이브', '단진' 등 다양한 넥슨 게임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임무 완료 시에는 '30주년 기념 넥슨 모자', '바람망토 (흑)' 외형, '넥슨 서른돌 주화' 등 30주년 기념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토리 터트리기’ 긴급미션 이벤트 내 등장하는 '거대 도토리' 몬스터 처치 시 '넥슨 서른돌 주화', ‘오색 요력구슬’ 등을 얻을 수 있고, 획득한 '넥슨 서른돌 주화'는 '서른돌 주화 상점'에서 '의문의 아이 환수소환석', ‘강화안정제’, '[이벤트][보물] 변신 환수소환석' 등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및 ‘릴레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30주년 메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do_cele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