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 신라면, 국내는 먹태깡 열풍… 농심 '최대 실적'
경제·산업
입력 2024-03-14 17:24:22
수정 2024-03-14 17:24:22
이혜란 기자
0개

농심은 지난해 매출액이 3조 4,106억 원, 영업이익은 2,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89.1%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농심은 2022년 5월 미국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해외 법인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국내 수출도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은 전체 매출의 약 37%,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습니다.
농심은 해외에서 K-푸드의 열풍으로 신라면이 큰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선 새롭게 내놓은 먹태깡·신라면 더레드 등의 제품이 시장에서 큰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라면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해외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풍, 올 상반기만 1504억 영업손실…‘환경오염’ 조업정지 등 '환경법 위반' 영향
- 중기중앙회,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전달
-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6300억 우대 금융…관세 충격 완화
- 한국GM 노조, 19일부터 부분 파업 재돌입…임금협상 난항
- HDC랩스, 블랙박스 도어락 등 13년 연속 ‘굿디자인’ 수상
-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 “데이터로 읽는 시장 트렌드”…업비트 송치형, 깜깜이 투자 막는다
- 다나클라우드-KT, 클라우드 엣지 센터 인프라 구축 등 맞손
- 스피넬리킬콜린, 스토어 오픈 1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시지메드텍, 상반기 연결 매출 243.9억…전년 대비 50% 성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장군 숙원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마무리
- 2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간소화로 상인 편의 높인다
- 3인천, 소래습지 국가공원화 계획 본격 추진
- 4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서 안전한 일터 강조
- 5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광복절 경축식서 만세 삼창
- 6인천관광공사, 사운드 플래닛 지역 상생모델 선보여
- 7유정복 인천시장, ‘i분 도시’ 국제 공동연구 나서
- 8경상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인권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우수’
- 9인천시-공무원노조, 부패 제로·청렴 확산 공동 행보
- 10경기도 중장년 고립 증가세..."일자리·노후 지원 등 종합 대책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