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KF-21 양산계획 등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4-03-22 13:25:32 수정 2024-03-22 13:25:3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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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위사업청]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1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22일 오전 10시에 국방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방추위에서 논의된 안건은 총 3개다. 함대지탄도유도탄 체계개발기본계획(), 한국형전투기(KF-21) 최초양산계획(), F-15K 성능개량 구매계획()이다.

 

함대지탄도유도탄 사업은 적 주요 표적을 정밀타격하기 위한 함정 탑재용 함대지탄도유도탄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체계개발 계획, 시제 업체 선정 방안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본 사업을 통해 평상시 적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와 유사시 북핵·탄도 미사일의 위협에 대한 조기 대응능력을 보유하게 되고, 함정 탑재용 탄도유도탄 개발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전투기(KF-21) 양산사업장기 운영 전투기 도태에 따른 대체 전력으로서 미래 전장 운영개념에 부합하는 한국형전투기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최초양산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본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장기운영 전투기로 인한 전력공백을 방지하고, 첨단 전투기와 협동작전 수행이 가능한 한국형전투기를 확보하여 공군의 기반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15K 성능개량 사업은 공군에서 운용 중인 F-15K 전투기의 임무능력과 생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레이다 등 핵심 구성품을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F-15K 성능개량 사업을 국외구매(FMS)로 추진하는 구매계획()심의·의결했다.

성능개량을 통한 신속·정확한 표적식별 및 타격 능력 향상, 안정적 운영 여건 마련으로, F-15K가 장점인 장거리 임무능력과 무장 탑재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해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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