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이 대세"…네이버 블로그서 '숏폼' 콘텐츠 만든다
영상 편집 및 정보 스티커 기능 강화한 클립 에디터 출시
다음달부터 '클립 챌린지' 시작 … "MZ세대 정조준"
"신규 숏폼 창작자 발굴, 숏폼 시장 본격 진입할 것"
![](/data/sentv/image/news/2024/03/22/1711084982.png)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네이버가 숏폼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네이버는 21일 숏폼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TV와 블로그 창작자는 새로운 클립 에디터를 통해 영상 길이 자르기, 순서 변경, 속도 조절 등 보다 섬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고, 추천 음원 리스트에서 자신의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시청자는 클립에서 발견한 새로운 관심사에 대해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우측 상단에 위치한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정식 클립 에디터의 핵심 기능으로 ‘정보 스티커’를 꼽았다. 창작자는 숏폼 영상에 소개된 제품이나 장소에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고, 시청자가 해당 스티커를 클릭하면 스마트스토어나 플레이스로 이동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제품을 구매하거나 방문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클립에는 현재 장소, 쇼핑, 블로그, 뉴스 4가지 종류의 정보 스티커가 제공되며 종류는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20년 4월, 네이버 블로그앱에 숏폼 서비스 ‘모먼트’를 출시한 바 있다. 블로그 모먼트는 텍스트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요약하는 블로그 창작 도구로, 지난 4년 간 300만 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이제는 블로그 모먼트가 클립에 통합된다. 새로운 클립 에디터를 통해 블로그 사용자들은 숏폼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블로그 사용자가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네이버 블로그앱뿐만 아니라 네이버앱 클립탭 내 검색 결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콘텐츠 노출 영역이 확대됐다.
올해 네이버는 블로그, 네이버TV, 나우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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