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고객중심서비스’ 최우선 과제로 경쟁력 강화 본격 나서
임직원 150 여명 참석,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개최
[정선=강원순 기자] 강원랜드가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 대안 마련에 나섰다.
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최철규 직무대행, 안광복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강원랜드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고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로 최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CCO는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등을 통해 상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 후 의견까지 적극적으로 수렴해 내부 직원들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강원랜드는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고객의 소리 경청,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전문성 함양 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최 직무대행은 “국내․외 복합리조트 개발 소식은 강원랜드가 치열한 경쟁과 혁신 없이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음을 의미 한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올해 CCM인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CM 인증이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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