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4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공시
일자리 1만5,000여 개 창출, 예산 2,800억 투입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는 3월 31일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른 2024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원주시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대책을 수립·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민선8기 일자리 종합대책(2023~2026년)과 연계한 세부계획으로, 올해 원주시는 1만 5,0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 고부가가치 창출 지원 ▲관광, 소상공인 등 산업회복 지원 ▲디지털 전환 대응 및 연구개발 지원 ▲기업지원, 판로 개척 등 인프라 강화 ▲돌봄, 유소년 등 일가정 양립환경 강화 ▲고령인구, 장애인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안착 지원 ▲생활여건 개선 사회서비스 일자리 강화의 8개 핵심과제를 주축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시민 삶의 안정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청년실업 해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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