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에 의왕백운밸리 부동산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의왕시 의왕백운밸리가 지하철 개발호재에 주목받는 모습이다. 의왕백운밸리는 의왕시의 숙원 사업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위과선 의왕연장안)’이 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하면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을 포함시켰다. 이는 기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과선(위례역~과천청사역)의 연장선으로, 위례~수서~과천을 거쳐 의왕 군포 안산 3기 신도시를 지나 반월역까지 가는 총 길이 20.79㎞의 노선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위과선 연장안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의왕시는 시 전역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는 의왕시에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선 및 월곶~판교선, GTX-C노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의왕시를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변화시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 부동산은 이 같은 교통 호재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위과선 의왕연장안을 통해 지하철이 새롭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의왕백운밸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게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의왕백운밸리 A부동산 관계자는 “의왕백운밸리는 앞서 인근 GTX-C노선 개통호재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지역 가치가 크게 오른 바 있어 이번에 지구를 직접 통과하는 위과선 의왕연장안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라며 “특히 의왕백운밸리는 이외에도 시가 중점적으로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의왕시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위상을 높이고 있고, 향후 미래가치가 높아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의왕백운밸리는 지난 2021년 GTX-C노선 인덕원 정차의 추진과 발표가 이어지면서 최고가 거래가 속출한 바 있다. 일례로 의왕백운해링턴플레이스 3단지는 2021년 4월 전용 84㎡가 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 당시 4억원대였던 분양가에 비해 5억원이 상승한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의왕백운밸리에서는 국내 최초의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의 계약 문의와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버타운으로 조성되는 ‘스위트’의 경우는 2단지 물량의 계약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최근 후속 공급에 나선 1단지 역시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라며 “또한 함께 구성되는 분양형 오피스텔 역시 계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2개 단지, 총 1,37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만 60세 이상만 입주가능한 호텔식 실버타운인 ‘스위트’(전용 61㎡, 84㎡, 임대주택 총 536세대)와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전용 99㎡, 119㎡, 총 842실)이 복합 개발되는 세대공존형 대규모 주거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실버타운 스위트의 경우, 최초 계약자에게 계약갱신을 포함해 최대 4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중도금 총 60% 중 50%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제공해 중도금 이자 금리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여기에 냉장고, 김치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시스템에어컨(3개소) 등의 가전이 기본 무상으로 제공된다.
오피스텔 역시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 계약금 5%에 대한 추가 무이자대출을 지원해 계약금 5%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또 주택소유여부에 상관없고, 처분조건 및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 없이 계약이 진행 가능하며,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여기에 오피스텔 또한 전 세대 시스템에어컨(4~5개소), 붙박이장(1~2개), 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등을 모두 무상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어 입주민의 주거비용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홍보관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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