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연속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
3만2,000대 40형 풀HD 스마트 TV 공급 예정
색각 이상자 위한 방송화면 흑백, 적·녹·청색 필터 새로 적용
음량버튼 활용한 '접근성 바로가기' 기능으로 간편하게 이동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삼성전자가 5월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은에겐 무료 보급되며,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5만 원 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40형 풀HD 스마트 TV 3만 2,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색각 이상자를 포함해 많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음량 버튼만 길게 눌러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 메뉴를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작메뉴 음성 안내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자막 위치 이동 ▲수어 화면 확대 기능을 탑재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TV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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