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시 개최
해운대 위치한 ‘story A 부산’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관람 가능
관찰자 시점으로 어승생 오름을 탐험하며 생태적 감수성 느낄 수 있게 기획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오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story A 부산’에서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제주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오름이다. 한라산보다 오래된 역사를 지녔으며, 높은 고도만큼이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여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리운다.
아모레퍼시픽은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展)은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출간한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토대로 기획했다. 오름을 탐색하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풀어내 어승생오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동식물이 자리 잡아 살아가고 있는지, 제주도민들의 삶과 함께한 긴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 사전지식 없이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이곳에서 어승생오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어승생오름의 풍경과 소리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어승생의 봄’, 사계절 어승생오름의 동물, 식물, 지질, 인문 환경을 기록한 저자 4인의 이야기를 담은 ‘탐험가의 책상’, 1인칭 ASMR 영상과 함께 오름 등반 체험을 제공하는 ‘오름 사운드 워킹’, 그리고 어승생오름에 서식하는 동식물 세밀화를 활용하여 에코백 리폼을 할 수 있는 ‘에코백 리폼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콘텐츠를 통해 동물과 식물, 자연과 사람의 연결 관계를 느끼며 생태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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