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제주도에서 나비엔 보일러 체험해보세요”

경제·산업 입력 2024-04-26 14:15:17 수정 2024-04-26 14:15:1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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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규모 체험 매장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 오픈
제품 전시부터 콘덴싱보일러, 숙면매트 등 체험존 조성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가 특징

경동나비엔이 제주시 오라동에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27일 오픈한다. [사진=경동나비엔]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경동나비엔이 제주도에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27일 오픈한다. 작년 12월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에 공동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제주점)은 지상 3층, 총 580평의 대규모 체험 매장으로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쿡탑, 레인지후드, 숙면매트, 월패드, 단열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에서 생산하는 약 100여 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3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추천해주고 현장 설치와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점 1층은 경동나비엔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제품 종류별로 모형이 아닌 실물을 전시했으며, 고객이 안내판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 제품을 모두 본 후 전문 컨설턴트와 1:1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2층은 경동나비엔의 다양한 제품을 보고, 듣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험존으로 조성했다. 주방과 거실, 침실 등 실제 집처럼 꾸민 쇼룸에 다양한 제품을 설치, 각 제품을 체험하고 제품 간 연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주방 체험존은 환기청정기와 3D 에어후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해물질로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빠지고, 필터로 걸러진 새 공기가 내부로 공급되며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는 과정을 시뮬레이션 화면으로 구현, 시각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아울러, 욕실 및 다용도실 체험존은 온수 중심의 보일러인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비치, 온수 퀵 버튼을 누른 뒤 빠르고 일정하게 온수가 공급되는 과정을 LED조명과 시뮬레이션 화면으로 실시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출시를 앞둔 콘덴싱 에어컨 체험존은 제품의 특장점과 일반 시스템 에어컨과의 구조적 차이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공간 내에 사이니지를 별도 설치해 실시간 쾌적 습도와 공기질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3층은 안전과 직결된 제품들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도어락과 모기업인 경동원에서 생산하는 내화단열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단열방화문인 세이프도어 수십 종을 전시, 보안과 화재 안전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경동나비엔 제품을 활용한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도슨트 투어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소개하는 것을 뜻하는데, 제주점을 방문한 고객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제품을 설명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집 어디에 제품이 설치되고, 어떻게 작동하며,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등을 현장에서 상세하게 듣고 체험할 수 있다.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7일 오픈을 기념해 제주점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와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 숙면매트, 단열방화문 등의 제품을 체험하고 현장 스태프에게 도장을 받으면 된다. 스탬프 투어를 마친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 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면서, 고객에게 차별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대리점과 협업해 나비엔 하우스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의 비전에 맞춰 고객의 삶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남규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 대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현지인과 외지인 구분 없이 누구나 방문하는 여행 명소로 제주점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공간으로 제주점을 발전시켜 방문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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