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래 SUV ‘ID. 코드’ 콘셉트카 공개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폭스바겐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모터쇼 ‘2024 오토차이나’에서 순수 전기 대형 SUV, ‘ID. 코드(ID. CODE)’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SUV를 완전히 재해석해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역동적인 SUV 디자인을 담아낸 컨셉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언어, 새로운 테크놀로지 시대를 선보이며 폭스바겐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D. 코드는 폭스바겐 최초로 차체 외부를 통해 인간, 주변환경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모델이다. 차량 외부는 차세대 AI 지원 라이팅 시스템(AI-assisted lighting) 및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갖춰 인간과 기계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주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적용한 모델이다.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 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 총괄은 “ID. 코드는 유려한 표면, 압도적인 휠 하우징 및 기술 지향적인 외관 등 미래의 SUV를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아외에도 ▲레벨 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 체계 ▲스마트 윈도우와 반투명 디스플레이 ▲친환경 비동물성 소재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완전히 새로워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ID. 코드의 특징이라고 폭스바겐은 전했다. /bodo_cele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