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30일 그로쓰리서치는 클리오에 대해 인디브랜드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클리오는 국내 최초 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 기업으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더마토리, 힐링버드 등의 주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클리오는 2023년도 처음으로 매출액 3,000억원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연간 매출액 달성했다”며 “수익성이 낮은 채널(면세점, 도매 등) 비중 감축하고 수익성이 높은 채널(온라인 등) 비중을 확대하며 광고홍보비 및 판매수수료 등 비용도 효율화 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매출 비중은 2023년 기준 국내 56%, 해외 44% 차지하고 있는데, 색조/기초 매출 비중은 색조 70~80%, 기초 20~30%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기초 브랜드(스킨케어) 매출 비중을 40%대까지 올리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인데, 기초 제품이 유행 덜 민감한 만큼 마케팅 비용 감소와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시장 역시 북미와 동남아 시장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 매출액 성장률 증가는 북미가 전년동기대비 84% 성장한 가운데, 북미지역 매출액의 99% 이상은 아마존 닷컴을 통한 온라인 매출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또한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68%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글로벌 화장품 최신 트렌드상 인디브랜드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동사의 실적은 2024년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클리오의 2024년 매출액은 3,960억원, 영업이익 396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0% 성장,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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