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자기종이 '엠페이퍼' 개발 성공…"B2C 본격 공략"
증권·금융
입력 2024-05-02 10:35:53
수정 2024-05-02 10:35:53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자석 펜으로 손쉽게 정보를 쓰고 지울 수 있는 기능성 필름 '엠페이퍼(M-Paper)'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엠페이퍼는 기존의 전자종이(E-Paper)와 달리 배터리나 구동 보드가 없어도 반복해서 글자를 쓰고 지울 수 있는 자기종아(magnetic paper)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롤 형태로 출시된 엠페이퍼는 다양한 형태로 재단 가능해 일반 노트용은 물론 책상, 벽면, 가구 등 표면에도 쉽게 탈부착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취향에 따라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자석 펜의 굵기와 필기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엠페이퍼와 같이 반복 사용이 가능한 필기용 태블릿은 액정 디스플레이 기술의 글로벌 리더인 켄트 디스플레이(Kent Display)의 부기보드(Boogie Board)가 시장을 이끌고 있고, 최근 샤오미 등도 유사 제품을 출시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신제품 엠페이퍼는 타사 제품과는 원천 소재부터 차별화해 경쟁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첨단위조방지,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등 B2B(기업간거래) 사업 분야를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아문디, AI 전력 해법으로 '원자력' 강조
- 키움운용 ‘KIWOOM 200TR ETF’, 순자산 1조 원 돌파
-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9월 청약 개시…“세제혜택에 안정적인 수익까지”
- SBI저축은행, 금융권 최초 iOS 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
- 신한카드, 전국 5개 스키장 통합 시즌권 단독 판매
- [부고] 금영섭(웰컴에프앤디 대표이사)씨 모친상
- 신한자산운용, 환매주기 단축한 ‘빠른대응TDF’ 출시
- 코스피, 4년 2개월 만에 3300 돌파
- 케이지에이, 휴머노이드·로봇 확장 전원 솔루션 파일럿 테스트 순항
- 금융투자협회, '사모운용사 백오피스' 시리즈 교육생 모집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NH아문디, AI 전력 해법으로 '원자력' 강조
- 2키움운용 ‘KIWOOM 200TR ETF’, 순자산 1조 원 돌파
- 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9월 청약 개시…“세제혜택에 안정적인 수익까지”
- 4경총 “ESG 경영, 현장에서 답 찾아야”
- 5SBI저축은행, 금융권 최초 iOS 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
- 6신한카드, 전국 5개 스키장 통합 시즌권 단독 판매
- 7CU, 즉석 컵국부터 국밥까지 ‘국물 간편식’ 늘린다
- 8대우건설, 시흥 아파트 사망사고 공식 사과…“전 현장 작업 중지”
- 9올인베이커리, 가성비 음료 '아메리카노 990원' 메뉴 공개
- 10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