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모듈러 교실’ 안전관리 박차
‘모듈러 교실 관리 지침’ 발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모듈러 교실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교육청은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방안에 이어 ‘모듈러 교실 관리 지침’을 3일 발표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최소 1년 전 학생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사용 6개월 전 모듈러 교실 설치를 완료한다.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모듈러 교실 본격 이용 전 ‘모듈러 교실 설치 후’, ‘비품 설치 및 베이크 아웃 후’, ‘사용 전 최종’ 등 3차례에 걸쳐 공기 질 점검에 나선다.
특히 모듈러 교실 내 베이크아웃은 공기 질 문제가 없을 때까지 반복해 실시할 방침이다.
모듈러 교실은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을 배치하되, 학생 사용 빈도가 낮은 실부터 우선 배치한다. 공기 질 점검은 연 2회 샘플 조사를 ‘전수조사’로 강화하고, 모듈러 점검 시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1년 내 납품 지연·공기 질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는 향후 2년간 계약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등 업체 선정 기준도 강화했다.
앞으로 부산교육청은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 건축물도 최소 3년간 모듈러 교실에 준해 공기 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모듈러 교실 관리 지침 시행은 학교 공기 질 등 사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수요자의 신뢰를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남원시, 미디어아트 '달빛정원' 개관…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
- '역대 춘향' 남원 기업 '코빅스·남원의료원' 방문…따뜻한 나눔 실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2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3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4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5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6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7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8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9소호은행 컨소 “소상공인 위한 은행 되겠다”
- 10코오롱글로벌·동부·금호건설 적자 전환…위기설 ‘솔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