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세대별 맞춤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강원랜드
산림자원·스포츠 활용한 체류형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 주력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산림 자원과 스포츠를 활용한 가족단위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로 본격적인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특히 세대가 다른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함과 동시에 체류형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5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에서 국가대표 출신 양궁 선수 2명, 하이원 스포츠팀 소속 유도 선수 4명 등 선수 6명이 자녀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캠프’를 실시한다.
자녀들은 일대일 맞춤 코칭을 받으며 운동 종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 시간동안 부모들은 ‘웰니스’, ‘자연체험’, ‘테라피’ 3가지 테마의 차별화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가족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하이원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 중 봄시즌을 맞아 생동하는 나무를 관찰하고 기록하는‘나무닥터 직업 체험’, 밤 숲길을 걸으며 별빛을 만끽하는 ‘별빛 밤 산책’이 대표적이다.
또한, 5월 한달간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2023년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인 ‘단체의 숲’에 위치한 웰니스센터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한방차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고객들은 한방 재료들을 만지고 향을 맡아보는 등의 오감체험과 한지나 복주머니에 직접 한방차를 포장해보는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가족 구성 세대별 여행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웰니스와 스포츠를 결합한 관광 상품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유도, 양궁 스포츠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하이원 수구 및 수상안전체험 캠프, 12월 알파인 스키 및 스노보드 캠프를 마련해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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