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 안전환경 기반조성 예산배정 교육부에 요청

전국 입력 2024-05-03 15:20:28 수정 2024-05-03 15:20:28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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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소속 총장들이 정기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대]

[전주=신홍관 기자]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가 ‘2024년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교원들의 연구실 안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 협의회 소속 총장들은 지난 2일 충북대학교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0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회원교인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회장교)·충남대·충북대 등이 국가거점국립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과 국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대학은 무전공, 문과·이과를 탈피한 융·복합 연구 및 학과 신설 등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새롭게 안전 장비 및 안전 설비를 필요로 하는 학과와 연구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교육부 국립대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연구실 환경개선 및 안전장비를 지원할 수 있었으나, 2024년부터 교육부의 지원 규모는 대폭 감소되어 연구실 안전 관련 법 이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연구실이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예산이 지원되어 연구활동종사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 및 연구실 사고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임교원 연구실의 안전환경 구축을 위하여 2023년 지원규모의 교육부 안전환경 기반조성사업 예산 배정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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