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자원순환단' 발대식 개최

전국 입력 2024-05-07 10:32:01 수정 2024-05-07 10:32:01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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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창출·부산형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가 초고령 사회와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7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자원순환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은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 6개 시니어클럽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구성됐다. 모두 668명의 단원이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단은 시역 내 수요처를 방문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지역 내 수요처를 방문해 폐플라스틱(페트병, 병뚜껑 등)을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임무를 맡는다. 선별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있는 플라스틱은 제외하고 필름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척 작업에도 참여한다.


자원순환단은 향후 설립될 16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와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의 친환경 시니어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부산형 자원순환 플랫폼을 완성해 초고령·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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