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소기업 외국인 고용·안전 분야 대응 유관기관 설명회
외국인 비자사업,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따른 기업 안내
[김제=신홍관 기자] 전북 김제시가 외국인 고용·안전 분야에 대한 기업의 대처를 위해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고용&안전 분야 대응 설명회를 8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 기업이 알아야 하는 외국인 고용·안전 분야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정책 이해도와 이에 따른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으로 추진됐다.
외국인 고용 분야로는 전북특별자치도(대외협력과), 경진원(일자리민생본부)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사회의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우수한 외국인의 질서있는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60명에 이어 올해도 김제시가 도내 최다 쿼터인 270명을 배정받았다. 또한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는 경제계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의 쿼터를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전북도 기준 160명의 쿼터를 배정받은 상태다.
안전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설명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보건조치가 철저히 이뤄져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법은 2022년 1월27일 최초 시행 후, 개인사업주,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50억원 미만의 공사(건설업)에 대해서는 3년의 유예기간을, 2024년 1월27일부터는 모두 적용 대상이 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업의 세밀한 대처를 위한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연계 추진하게 됐다.
정성주 시장은 “외국인 고용·안전 분야 설명회를 비롯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튼튼히 해 기업 활동하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동연 지사,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 강원랜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169명 정규직 전환
- 양양, 2025년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국비 확보
- 계명문화대 이나경 학생,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영덕군, 25년 본예산안 6억 늘어난 6171억 원 편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지사,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