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매출 23조2,927억원…전년 동기 比 7.9% 증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한전)이 1분기 실적을 공시를 통해 9일 밝혔다.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 2,927억원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9% 증가,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20.8% 감소했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하였으나,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하여 1조 9,059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조9,229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 9,680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발전량은 석탄 및 LNG발전량 감소등으로 감소했으나,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의 연료비와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가 감소했다. 전력설비 증가로 수선유지비는 1,399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앞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민께 약속드린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재무개선 의지를 밝혔다. /hyojeans@sedaily.coc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 KT, MWC 2025 참가…대한민국 AI 기술력 알린다
-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공개
-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제품·기술 공개
- ‘3대 폼팩터 모두 공개’ SK온, 인터배터리 2025 참가
- [김효진 기자의 heavy?heavy!] 美 공장 건설이 답일까…셈법 복잡해진 국내 철강업계
- "이번엔 팔릴까"…'몸값 4조' SK해운, HMM 우선협상자 선정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2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3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4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5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6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7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8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9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10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