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샐러드,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 최종 선정…글로벌 진출 ‘도모’

경제·산업 입력 2024-05-23 08:36:10 수정 2024-05-23 08:36:1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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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컨샐러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2D 도트 기반 주디아바타 소셜 모바일 게임을 운영하는 컨샐러드(CONSALAD INC.)‘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가진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텐츠의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올해는 10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성장지원 세미나 업계 전문가와 1:1심층 컨설팅 맞춤형 상담 오피스아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우수 참여사로 선정될 경우 해외 연수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피쳐드 광고 지원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 선발된 컨샐러드는 구글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통해 주디게임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저들이 직접 2D 도트를 찍어서 본인의 슬라임 아바타를 꾸미는 픽셀 게임 주디는 지난해 4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월평균 매출 90% 이상 증가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캐쥬얼 시뮬레이션 게임 주디의 인기요인은 잘파세대 10~20대 여성 유저를 타겟으로 삼아 말랑말랑한 슬라임 아바타가 제공하는 힐링 감성과 유저가 손쉽고 자유롭게 창작 아이템을 만들수 있는 UGC 환경을 꼽을 수 있다. 현재 누적 가입자수는 23만명, 누적 매출은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강세윤 컨샐러드 대표는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을 기회로 주디 IP 콘텐츠를 기반 세계관을 빠르게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탄탄한 매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겠다앞으로 무한의 주디 유니버스를 구축해 전세계인이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샐러드는 올해 주디 유니버스 기반의 차기작 출시와 해외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디 IP기반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개발해 게임과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 브랜드 구축이 목표인 만큼, 오는 6월 주디 유니버스 기반의 신작 2편을 공개에 나선다. 또한 20개의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여 주디 글로벌 팬덤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첫 해외 진출지는 3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이다. 오는 8주디의 일본 공식 론칭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지난 1월에는 일본 소프트 론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12월까지 북미 시장 소프트 론칭을 마치는 게 목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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