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7월1일자 조직개편 공개설명 토론회
교육단체 및 교사 등 400여명 참여, 조직개편 주요내용과 방향 논의

[무안=주남현 기자] 전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오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에 대한 공개설명·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육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도의원과 각종 교육단체 및 교사, 교육전문직, 일반직, 교육공무직 등 400여 명의 교육구성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조직개편 방향과 주요 내용 설명, 교육구성원들과의 질의‧응답 및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 참여자들은 조직개편 소통 부족, 유아교육 내실화, 학교현장지원 강화, 교육지원청 업무 과중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소통이 부족했다는 의견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TF 절반 이상을 학교 구성원으로 위촉했으며, 공문·면담·설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제출된 의견은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유아교육이 소외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교육연구정보원의 업무를 유아교육진흥원으로 이관해 그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라고 답했다.
세 번째, 학교현장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번 조직개편의 최우선 목적이 학생교육과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 교육지원청 업무 이관과 건강행정팀 신설에 따른 업무 과중 우려에 대해서는 "인력 충원과 단계적 업무 이관을 통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고교사무 이관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따라 지역교육력 제고 및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하며, 이번 본청 인력의 교육지원청 재배치와 함께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쌓인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학교현장 지원의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아, 학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교육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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