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추첨 완료
청년 51명, 신혼부부 47명이 뽑혀…6월 말 입주
[화순=신홍관 기자] 전남 화순군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입주자 추첨식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지난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505명이 추첨식에 참했다. 신혼부부 추첨이 먼저 진행되고, 뒤이어 청년부로 진행되었다.
2024년 화순 청년 신혼부부 1만 원 임대주택 공급 주택 수는 청년 50호와 신혼부부 50호로 총 100호가 배정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청년 대상 공급 주택 수는 중간 퇴실자 발생으로 1호 추가됐고, 신혼부부 서류심사 통과자 중 행사 참여자가 43명에 그쳐 남는 7호의 물량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추첨 결과 청년 51명과 신혼부부 43명이 최종 선정되었고, 입주 포기 시 추가 선정될 예비 입주자 10명을 포함 총 104명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 선정이 마감되었다.
구복규 군수는 이 자리에서 “화순 만원 임대주택이 타 지자체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뿌듯하기도 하고 어깨가 더 무겁기도 하다”며 “화순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 더 나아가 양육의 문제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첨 당첨자는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및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당첨자 측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2023년부터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 각 50호씩 상·하반기 나누어 총 100호 입주를 완료했다. 올해는 상반기 100호 모집으로 적체된 수요를 빠르게 해소했다. 내년에도 20평형 아파트 1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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