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6기’ 우수 기업 시상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6기’ 성과우수 5개 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비즈니스를 주 사업으로 수행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6기 사업은 로컬 비즈니스 스타트업 6개사와 성장기 임팩트 기업 24개사 등 총 30개사가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기업에게는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신사업 개발비와 홍보마케팅, 판로,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 진행된 프리젠테이션 평가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대상 1개사, 최우수상 2개사, 우수상 2개사가 선정됐다.
먼저 대상에는 학교 등 지역사회 140개 공공시설 대상 원격 통합관제 서비스를 보급한 이엠시티 주식회사(대표 이봉호)가 선정되었다. 이엠시티는 전기 대비 약 270%의 매출 성장을 기록, 설비 및 서비스 무상 보급 30개소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팩키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R&D를 통해 제품 강성 및 접합성을 크게 향상한 ㈜리필리(대표 김재원)와 폐섬유 추출물을 고부가가치 신소재 원단과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한 ㈜엘씨벤쳐스(대표 최지수)가 수상했다.
또한 잉여 식자재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유냉장고 보급 성과를 거둔 ㈜온전히(대표 이상훈)와 도심 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로컬 브랜드 확산을 추진한 ㈜컨츄리시티즌(대표 이재선)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사업에 참여한 임팩트 벤쳐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 발전 속도가 전례없이 빨라진 게 체감됐다”며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도 공익적 가치와 시장성과를 함께 거두는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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