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작년 사회공헌에 1.6조…상생 1위 '하나은행'
증권·금융
입력 2024-05-28 18:40:59
수정 2024-05-28 18:40:59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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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 금액이 1조6,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내용 및 성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분야별 추진 실적으로는 ‘지역사회·공익’에 1조121억원(61.9%), ‘서민금융’이 4,601억원(28.1%)으로 전체 금액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대변되는 ‘3고(高) 현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해 은행권이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어 학술·교육(765억원·4.7%), 메세나(635억원·3.9%), 글로벌(115억원·0.7%), 환경(112억원·0.7%) 순으로 지원 규모가 컸습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사회공헌 활동 지출액이 2,623억원 가량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2,578억원), 신한은행(2,537억원), 우리은행(2,026억원), NH농협은행(1,86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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