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제 162회 방추위 개최…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체계개발 등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4-05-29 11:52:39 수정 2024-05-29 11:52:39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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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위사업청]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16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29일 오전 0930분에 국방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오늘 방추위에서는 아래 안건이 논의됐다.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기본계획(),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체계개발기본계획(), 화생방보호의-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고고도요격유도탄 사업은 기존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 Long range Surface to Air Missile) 유도탄 대비 요격고도가 상향된 고고도 요격탄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체계개발 계획, 시제 업체 선정 방안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본 사업을 통해 L-SAM의 고고도 요격능력 향상 및 방어범위 확장으로 기존의 L-SAM, M-SAM과 함께 고도별 대응이 가능한 다층방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사업은 북 미사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 Medium range Surface to Air Missile) Block-II 대비 요격성능, 교전능력 등이 향상된 M-SAM Block-III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체계개발 계획, 시제 업체 선정방안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본 사업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 Korea Air and Missile Defense)를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생방보호의-사업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화생방보호의 보다 성능이 향상된 화생방보호의를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향상된 국내 기술력을 고려하여 기존의 국외 기술협력생산 방식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국내연구개발로 획득방안을 변경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을 심의·의결했다.

본 사업을 통해 방호력, 저장수명 및 편의성 등 보다 성능이 향상된 보호의를 확보함으로써 적의 화생방 위협에 대비가 가능함은 물론 국내 연구개발을 통한 수출 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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