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몽골에 농수산물 100만불 수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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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5-31 08:20:31
수정 2024-05-31 08:20:31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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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김 등 몽골과 중앙아시아 수출시장 교두보 마련
[고흥=신홍관 기자] 전남 고흥군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지난 28일 몽골 헨티道에서 ㈜에티갈(대표 노민도)과 3년간 고흥 농수산물 100만불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에티갈은 2015년에 설립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 무역, 식품 유통 회사로 몽골內 60개 판매지점과 협력업체 24개를 운영하는 글로벌상사 기업이다.
㈜에티갈 노민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전 세계 고품질 상품을 수입해 몽골內 유통 판매하고 인근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종합 상사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고흥 농수산 가공식품을 몽골과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유통해 고흥군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몽골은 물론 중앙아시아 지역에 고흥 농수산물 가공식품 수출 교두보가 마련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안정적인 수출 판로망 구축을 위해 고흥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해외 현지인 입맛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고흥 농수산물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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