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솔, ‘슬리피솔 라이트’ 출시…“수면 관리·수험생 집중력 향상 핵심기능 탑재”

경제·산업 입력 2024-06-04 08:24:34 수정 2024-06-04 08:24:34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충전 없이 500회 사용 가능”

[사진=리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은 충전없이 500회 사용이 가능한 기능성 숙면 유도 기기인 '슬리피솔 라이트'(Sleepisol Ligh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슬리피솔 라이트'는 머리에 착용하는 헤어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수면 관리와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핵심 기능만 탑재해 출시됐다. 숙면과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체에 무해한 1mA(밀리암페어)보다 적은 양의 미세전류를 전달하는 CES(두개전기치료자극) 기술인 두뇌 자극 요법을 사용한다.

 

이번 신제품은 플러스 버전과 동일한 리솔의 원천 특허인 CS-tACS(뇌파 동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리지널 및 플러스 버전과 달리, 충전이 필요 없는 배터리 버전이며, 앱 연동 기능을 제외해 간편한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리솔의 원천 특허 기술인 뇌파동조(CS-tACS) 기술은 뇌파를 분석해 수면개선, 집중력 향상 등 뇌에 필요한 주파수의 진동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전기자극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여 뇌신경 활성화와 뇌파동조가 가능한 새로운 차세대 기술로 불린다.

 

리솔은 현재 25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슬리피솔 라이트는 미국식품의약청(FDA) 안전성 기준을 통과하고,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유럽의 상품규격인증(CE), 일본 무선통신인증(TELEC)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리솔 핵심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한 바 있으며,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에서 제품과 관련된 다수의 해외 등록디자인도 보유하고 있다.

 

권구성 리솔 대표는 슬리피솔 라이트는 충전 없이 500회 사용할 수 있고 사용이 간편해 처음 기능성 수면 및 집중 기기를 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개발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리솔은 국제학술지 게재, 정부사업 선정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리솔이 수면장애와 우울증 치료 전자약과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과 공동 수행한 연구결과가 다수 국제학술지에 실렸으며, 해당 학회지에 따르면 두개전기자극을 제공한 그룹에서 우울증 점수가 거의 정상수준까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불면증상과 스트레스 감소도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전자약 기술개발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슬리피솔 라이트는 각 슬립 모드포커스 모드가 탑재된 화이트, 그레이 2가지로 출시돼 원하는 모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하루 30분씩 2회 사용 기준으로 최대 500회 사용이 가능하다. 리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쇼핑, 쿠팡 등의 오픈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