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만의 '산양 산삼'…제주 대표 '청정 브랜드' 우뚝

전국 입력 2024-06-08 08:09:56 수정 2024-06-08 08:09:56 이재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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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 무농약 검사 합격 '고품질'
늘푸른제주천아, 10월 '화산섬국제사진제' 후원도

한라산 산양 산삼을 수확하는 김대호 늘푸른제주 대표. [사진=이재정 기자]

[제주=이재정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의 임산물 무농약 검사에 합격한 농업회사법인 '늘푸른제주천아'가 청정 산양삼을 예술가들에게 지원키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늘푸른제주천아는 제주도 한라산 20여 개의 산삼 생산 업체들 가운데, 10년 이상 '청정 브랜드'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오는 10월 열릴 화산섬국제사진제 후원으로 국내외 사진 애호가들을 지원한다. 


제주도 한라산 산양삼 영농조합의 경우 산양 산삼 재배자 협회 회원 인증서나 100% 무농약 인증,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서, 세균 대장균 등 위생 검사 성적서,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 토양 중금속 시험성적서 등으로 생산품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김대호 늘푸른제주천아 대표는 “택배로 받아보는 산양 산삼도 좋지만 한라산 농장 현장에서 적잖은 약통의 산양 산삼 한 뿌리를 흐르는 물에 씻어 뇌두를 없애고 잎, 뿌리 순으로 먹으면 환우나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게 효용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적인 사진 축제에 참여하는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청정한 산양 산삼을 제공, 제주도 청정 환경 생산품의 브랜드를 높이고 예술 콜라보를 통해  청정 화산섬 수호에 앞장서 보겠다는 각오다. 


1992년 제주수목시험연구소에서 시작된 한라산 산양 산삼은 적당한 습기와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의 한라산에서 시작되었다. 씨를 뿌린 후 3년 전후가 지나면 다른 곳으로 옮겨 심고 양분 공급을 위해 부엽토 등을 계속 깔아줘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농법으로 생산된다.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한라산 산양 산삼이 30여 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다져진 상품성과 예술축제 후원으로 소비자들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평이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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