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버들마편초 활짝…"신안 퍼플섬으로 오세요"

전국 입력 2024-06-09 08:51:50 수정 2024-06-09 08:51:5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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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성지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꽃 한창

신안 퍼플섬 전역에 버들마편초가 활짝피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 퍼플섬 전역 3만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된 버들마편초가 보랏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해서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10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바람에 실려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며 신안 방문을 독려했다.


버들마편초 꽃은 열대지방인 남미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질 바랍니다”이다.


한편 신안군은 4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원에 9월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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