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유니세프 사회공헌협약 30주년 기념 '블루라이트 행사'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06-11 09:26:18 수정 2024-06-11 09:26:18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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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유니세프와 사회공헌협약30주년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인천 제1격납고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고 보잉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년간 이어진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사 직원 및 가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보잉 777 항공기에 블루라이트가 비춰지며 상영된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년 동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2017 년부터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존중을 촉구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3년 부산시 주요 랜드마크에 적용됐으며,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 상징을 항공기에 담아낸 블루라이트는 이번이 전 세계에서 최초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30년간 캠페인의 성공을 도운 숨은 공로자들께 감사를 전하고 한결같은 후원을 보내주신 아시아나항공과의 특별한 30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첫해부터 함께해주신 가장 든든한 지원군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승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 세계 구석구석 희망의 빛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기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해외 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으로 지구촌 어린이 영양실조 개선, 예방접종 확대,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현재 누적 모금액 160억원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사내 동아리 오즈유니세프를 결성해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등 유니세프와 협력 사업은 항공업계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매김 해오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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