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 국내외 전문가들 '머리맞대'

전국 입력 2024-06-13 11:09:52 수정 2024-06-13 11:09:52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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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제 학술대회 20~21일 개최

운주사 국제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화순=신홍관 기자] 전남 화순군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연구 논의와, 불교 유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기 위해 스리랑카, 파키스탄, 태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 19명이 2일 동안 발제와 토론을 통하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적 유산 가치를 규명하고 국내외 불교 유산에 대한 국제적 담론을 나눔으로써, 궁극적으로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각 지자체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 화순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발표와 활기찬 토론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차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화순 운주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화순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전 등록을 하면 보다 자세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화순 운주사지는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이름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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