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우도 등 부속섬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펼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 지원 사업 결과 발표
[제주=이재정 기자] 제주도와 우도, 가파도 등 부속섬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제주문화예술교육 지원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예술문화재단은 2024년 제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3차 심의 결과, 총 2개 트랙 4개 사업 유형 12건에 1억5,400만원을 지원키로 확정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 내용을 보면 생애주기별 고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팝업형)에 총 3건, 2,600만원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방학일기’에 총 4건, 3,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문화 향유 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어디서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총 3건, 4,000만원, 문화예술교육사의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총 2건, 5,8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소선 이야기공방 마음담기 대표와 김연주 문화공간 두 기획자가 이번 심의에서 위원장으로, 조기섭 시각예술가, 홍선영 사람손공동체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박정연 제주소통협력센터 기획협력팀장과 남현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팀장의 심의 참여는 재단의 정책과 심사위원의 역할에 시선이 집중됐다.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는 오는 21일 기획 컨설팅 및 교부 정산 워크숍 이수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내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제주도 본섬 외 우도, 가파도 등 부속섬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으로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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