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6개월 만에 상승…내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증권·금융
입력 2024-06-17 16:58:43
수정 2024-06-17 16:58:43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달 시장금리가 소폭 상승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도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오늘(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 3.54%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반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SC제일, 기업, 한국씨티)에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코픽스가 상승하면 주담대 변동금리도 동반 상승된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이르면 내일(18일)부터 0.02%포인트 소폭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