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소주 수출 5,000억"…하이트진로, 새 비전 선포
하이트진로, 국내 식품사 최초 100주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 선포
세계 시장서 ‘진로’ 브랜드 대중화…"글로벌 기업 도약”
소주 수출, 6년 내 1,400억→5,000억 확대 목표
해외수출 거점 공장 베트남 건립… 2026년 완공 예정
[앵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했습니다. 진로를 대중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소주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식품사로는 최초로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이를 기념하며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했습니다.
2030년까지 세계 주류 시장에서 진로를 ‘대중화’해 앞으로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약 1,400억원. 2030년까지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과일향 소주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유입을 늘려 일반 소주로 정착시킨다는 사업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아울러 스포츠 이벤트를 후원하고, 국가별 행사에 참여한다는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산업단지 내에 첫 해외 생산 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2026년 완공 후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 높아지면서, 소주도 K-푸드의 대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재.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의 대중화를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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