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사과 배 과수농가 화상병 예방 주의보

전국 입력 2024-06-20 15:34:54 수정 2024-06-20 15:34:54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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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검역병행충 세균성 감염 사과등 인과류에 심각한 피해

곡성군이 사과 농가에서 화상병 예찰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곡성군]

[곡성=주남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20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 대책 마련 및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에 화상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지난달 13일 충남 천안시와 충북 충주시를 시작으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무주에 이르기까지 13개 시군 54농가에서 발생해 32.1ha의 피해를 입혔으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감염병으로 사과, 배 등 인과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화상병이 발생하면 과원을 폐원해야 하므로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특히 올해는 봄부터 지속되어 온 고온과 잦은 비가 과수 화상병의 발병·확산에 적합해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별 자가 예찰과 관리 등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별 예방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발병되면 치료제가 없어 매몰밖에 방법이 없어 과원을 폐원해야 함에 따라 농가가 받는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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